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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시기’ 아닌 ‘어떤 집’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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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2.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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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매입 시기보단 입지·브랜드·상품성 고려해야"
GS건설, 이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공급
DL이앤씨, 대우·GS·롯데 컨소도 다음달 수도권 분양 나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조감도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조감도./제공 = GS건설
최근 주택 시장을 진단하는 각종 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실제 부동산 매수 심리를 의미하는 '매매수급지수'가 소폭 상승한데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은 늘고 있고, 매매가를 뒷받침하는 전세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은 내집 마련의 적기가 언제인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약·전매제한·실거주 의무 등 각종 규제가 없어진 지금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은 '시기'가 아닌 '어떤' 집을 고르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며 "불변성을 지닌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을 고려해 내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은 지역이다.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조성이 예정된 지역은 타 지역 대비 가격 방어가 쉽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단지 규모다. 대단지는 기본적으로 커뮤니티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소규모 단지에 비해 주거 만족도가 높다.

브랜드도 따져봐야 한다. 시공능력이 우수한 건설사에서 지은 아파트일수록 높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 주요 지역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서는 거래가 종종 이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위축된 것과 대비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송파구에서는 113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이뤄졌는데, 이 중 22건이 '헬리오시티'에서 이뤄졌다. 헬리오시티는 9510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시공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다.

같은 기간 화성시는 541건의 매매가 이뤄지며 경기도 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동탄1·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서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전용면적 39~84㎡ 707가구로 조성된다.

DL이앤씨는 다음달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전용 99·115㎡ 800가구로 지어진다.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도 같은달 경기 의왕시에서 '인덕원 퍼스비엘'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 전용 39∼84㎡, 2180가구로 조성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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