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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하늘길 넓어진다…지방공항-울란바토르 노선 신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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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3. 02. 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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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의 항공회담으로 몽골행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16~1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 횟수를 증대시키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새롭게 국내 3개의 지방공항에서 공항별로 주 3회(600석)씩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공항은 추후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 운항 중이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경우 6∼9월 성수기에는 1000석, 비성수기에는 850석을 추가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성수기에는 왕복 주 22회(4회 추가), 10월부터∼다음 해 5월까지는 왕복 주 12회(3회 추가)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몽골은 코로나-19 이전까지 관광뿐 아니라 유학생, 비즈니스, 근로자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던 지역으로, 방역 규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던 지난해 하반기에도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탑승률(70% 이상)을 보였다.

지난해 한-몽골 간 탑승률은 기존 2500석에 2500석을 추가 공급한 성수기(6∼9월)의 경우 72.6%로 나타났으며, 추가 공급 없이 2500석으로 운영된 비수기(10월~12월)에도 78.6%에 달하는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및 부산공항 등 2개 공항에서 제한적으로 운항되던 울란바토르 노선의 신설에 대한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었다.

김영국 항공정책관은"이번 합의를 통해 여행 성수기 뿐 아니라 연중 항공 운항이 증가되어 양국 국민들이 원하는 일정에 합리적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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