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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제14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주민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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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2.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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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거제 이수도서…‘청년층 유입’ 정주여건 개선 시급
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이 섬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이달의 섬으로 선정된 거제 이수도를 방문했다./제공=한국섬진흥원
10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 '거제 이수도'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이수도를 '이달(2월)의 섬'으로 선정한 한국섬진흥원이 섬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섬진흥원은 21일 거제 이수도 마을회관에서 '제14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현장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실사구시(實事求是) 섬 정책과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 전만권 부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 조시영 전문위원 거제시 옥재관 도서개발팀장, 신상옥 장목면장 이수도 정평관 노인회장, 신경환 어촌계장, 신경철 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섬 주민들은 포럼을 통해 섬내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건의했다.

신경철 이장은 "이수도는 국내 어느 섬과 견주어도 아름다운 섬이지만, 관광 자원 개발이 더디고 청년층의 유입이 끊겨 활력이 사라진 지 오래"라면서 "섬내 의료와 교육시설이 전무해 무엇보다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달의 섬'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이달의 섬(알쓸섬)'을 테마로, 섬의 역사, 문화, 전통 등 섬의 흥미 있는 정보가 담겨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이수도를 봄이 일찍 찾아오는 곳으로 먹거리, 역사성에 있어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수도는 차별화된 관광숙박 서비스 1박3식으로 관광업이 어업보다 더 높은 소득원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잠시 머물고 싶은 섬뿐만이 아니라 살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2021년 11월 전남 신안 증도와 자은도(1차)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전남 신안 기점·소악도(2차), 충남 보령 원산도(3차), 4월 경남 거제 산달도(4차), 6월 전남 여수 금오도(5차), 7월 충남 보령 고대도(6차), 8월 전북 군산 선유도(7차), 9월 경북 울릉도(8차), 제주 추자도(9차) 10월 경남 통영 욕지도(10차), 11월 인천 옹진 자월도(11차), 12월 전남 여수 연도(12차), 2023년 1월 전남 신안 가거도(13차)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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