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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 등 우방국과 의장성명을 제안하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반복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안보리 차원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사국들을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8일 북한의 ICBM '화성-15형' 발사와 20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공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안보리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미국은 다시 한번 의장성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이 의장성명을 재추진 할지라도 채택이 될진 미지수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도발의 책임을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에 돌리며 대북 압박 강화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러시아와도 계속 고위급에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 이후 한미일 등 안보리 이사국 10개국과 한국은 북한을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장외 성명을 낭독하기도 했다. 또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가급적 많은 나라들, 특히 안보리 이사국들이 우리와 같은 입장을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