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사고 대국 중국에 22일 또 다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의 사고 현장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한 노천 탄광이다. 갑작스런 붕괴 사고로 인해 최대 50여명이 사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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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네이멍구자치구 아라산맹 쭤기의 신징 탄광회사의 노천 탄광. 상당히 많은 인명이 희생될 것으로 보인다./제공=익명의 독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네이멍구자치구 서부의 아라산(阿拉善)맹(盟·시급 행정단위) 쭤(左)기(旗·시급 다음인 현급 행정 단위)에 소재한 신징(新井) 탄광회사가 운영하는 노천 탄광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일어난 탓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작업자와 차량이 매몰됐다.
이날 5시 10분 현재 사망자는 2명에 불과하다. 8명은 다행히 구조되기도 했다. 그러나 53명이 매몰돼 아직 연락이 닿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사고가 발생하자 바로 실종자 수색과 구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구조 작업은 국가광산안전감독국 네이멍구자치구 지국이 1급 대응 태세를 가동한 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