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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3월부터 공중화장실 점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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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2.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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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불법촬영 점검장비 교육 및 실습하는 모습./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3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이 오는 3월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기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연 2~3회 점검하던 시민감시 체계를 확대 운영하는 체계다.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민간단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 함께 불법촬영 점검에 나선다. 월 1회, 2인 1조로 관내공중화장실 200여 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점검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확대 운영에 힘을 합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그동안 시 여성정책과 및 관내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점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1일에는 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한 뒤 불법촬영 점검방법에 대한 자체교육 진행과 복사골문화센터 내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점검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박순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점검 활동에 참여한 시민 멘토가 돼 탐지장비 사용법과 활동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며 "누구나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점검을 원하는 시민에게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대여하고,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며 "올해는 거주지 주변에 있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시민이 직접 점검하는 감시단 활동으로 더욱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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