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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도 생산자 물가지수는 8.4%로 2021년 대비 2.0%p 상승했다.
반면 농업생산액은 오히려 1.0% 감소해 농업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돼 농산업 성장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농업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농경지 면적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도는 전체산업에서 농업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아 농업 경쟁력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 경쟁력이 낮아지면 농업인구 이탈이 가속화되어 농촌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개선 지원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먼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품목별로 전남을 대표해 고소득을 올리는 최고(Top)의 경영모델을 개발하고자 도입됐다. 올해 사업대상 품목은 딸기, 옥수수, 잡곡류, 토마토, 콩 등이며, 5개 경영체에 1억원씩 총 5억원을 투입해 경영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 개선사업'은 경영기록을 성실히 수행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개선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을 통해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15개 농가에 총 2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끝으로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사업'은 고수익 특화작목 재배농가를 육성하고 어깨동무컨설팅 확산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컨설팅 농가 모집, 경영개선 자금 지원 등 7개 시군에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김도익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급격한 물가 상승, 기후변화 문제는 전남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농업인 여러분이 돈 버는 농업을 하실 수 있도록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