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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김주애 후계자로 보는 건 일러....‘장남’ 존재 여부도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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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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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정상각도 발사·7차 핵실험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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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2023년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둘러싼 후계자설에 대해 조금 이르다는 판단을 내비쳤다.

권 장관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주애를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성이 군 위주로 돼 있는 북한 체제를 이끌어 갈 수 있겠냐는 의문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북한이 어쨌든 4대 세습은 확실하게 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4대 세습의 당사자가 김주애인지는 계속해서 지켜보는 게 옳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권 장관은 김 위원장이 현재 첫째 아들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선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딸(김주애)이 하나 있고 그 밑에 한 명이 더 있지만 성별은 잘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아들이 있지만 체격이 왜소하다'는 설과 '건강이상설'도 있다는 추가 질문에도 "확인되지 않은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은 올해 ICBM 발사나 7차 핵실험을 시행할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18일 ICBM인 '화성-17형, '화성-15형'을 고각으로 발사했는데, 이를 두고 북한의 기술력에 남측의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제기하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로 정각 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권 장관은 7차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선 "점쟁이가 예단할 부분이지 우리의 영역은 아니다"라며 "아직까지 임박했다는 정황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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