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공급과 합리적 분양가 등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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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이 전체 400가구 모집에 1만326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3.2대 1로 마감됐다.
청년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75가구 모집에 8871명이 청약을 넣어 경쟁률이 118.3대 1에 달했다. 공급 물량이 200가구인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4.6대 1, 125가구인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1.8대 1을 기록했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이다. 거주 기간은 기본 40년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SH공사가 주거 사다리를 늘리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서울지역 최초 공급, 고품격 설계, 고급 자재, 합리적인 분양가격이 청약수요자에게 매력적으로 비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지임대료를 보증금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데다 앞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토지임대료 선납 할인, 전매 제한 기간 후 사인 간 거래 등이 가능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전예약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을 통해 발표한 공공주택 청년 유형이 반영된 서울지역 첫 공급이다. 그동안 미혼 청년을 위한 서울지역 공공분양주택이 부족해 청년층이 대거 청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SH공사 측은 설명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제외하고 건물만 분양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건물 분양가격과 별도로 토지 임대료를 내야 한다. 고덕강일3단지의 추정 분양가는 3억5500만원으로, 주변 전셋값 수준이다.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고덕강일3단지 일반공급 접수 일정은 이달 2일~3일 1순위, 6일 2순위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다. 기존 공공분양과 달리 이번 사전예약은 1순위가 신청 초과되더라도 신청 마감되지 않는다.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2순위 및 1순위 낙첨자를 대상으로 추첨한다. 따라서 2순위 대상자도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 2층에 마련된 현장접수처를 활용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3월 2일부터 진행되는 일반공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