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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I는 1년 동안 한 국가의 개인과 기업이 국내외에서 올린 소득 총액을 나타낸다. 국내에서 창출한 부가가치 총액을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에 해외와 거래한 이자의 배당액을 더해 산출한다고 보면 된다. 세계은행이 매년 7월에 기준을 조정해 분류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은 이 기준에 따라 '고소득국', '상위 중소득국', '하위 소득국', '저소득국'으로 나뉜다. 현재 고소득국 진입 기준은 1만3205 달러 이상으로 전년의 1만2695달러 이상에서 4%나 높아졌다.
2021년의 경우 중국의 1인당 GNI는 2전년보다 20% 이상 급증했다.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통해 일단 경제 충격을 완화한 탓이 컸다. 그러나 2022년에는 '제로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신장률이 급락, 1%를 하회했다.
올해 들어 중국은 지난해 12월 7일 채택한 '위드 코로나'를 통해 경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있다. 경제 성장률 목표도 5% 이상으로 잡았다. 전망도 어둡지 않다. 경기 회복과 위안(元)화의 환율이 안정될 경우 예상보다 빠른 시점인 올해에라도 '고소득국'으로 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비관적인 시각들도 없지는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주장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성장률이 내년부터 1% 전후씩 하회하면서 2028년에는 고작 3.4%에 그칠 것이라는 게 구체적인 전망이다. 만약 분석이 틀리지 않는다면 중국은 경제가 채 만개하기도 전에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진짜 높다. 중국이 각별히 주지해야 할 은밀한 경고가 아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