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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족 돌보는 청년 가장에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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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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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질병 가진 가족 돌보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대상
강남구청 사진 (1)
강남구청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300만원을 지원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돌봄 역할에 맡게 되면서 심리적 부담감과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 중단 등을 겪는다.

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실시해 중위소득 120% 이하 가족돌봄청년 50명을 돕는다. 강남구에 돌봄가족이 있고 함께 거주하는 청년이 1순위 대상자지만 생계와 근로활동을 위해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거나 타지역에 사는 돌봄가족 부양을 위해 강남구에서 생계활동을 하며 거주하는 청년까지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대상자는 아래 4개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식료품, 의복, 공공요금 등 생계지원 △수술비, 치료비, 입원비 등 건강지원 △월세,관리비 등 주거지원 △청년 본인의 학원비, 등록금 등 자기계발비와 문화여가 비용 지원이 있다.

각 항목당 100만원 한도로 총 300만원을 지원하며 수술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지원 항목의 경우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24일까지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복지재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가족 생계를 짊어진 돌봄청년의 부담을 줄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돌봄 가족과 보호자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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