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위협 대응한 자위권 해당" VS "불법적 군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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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 E빌딩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 4일째 회의에서 주용철 주 제네바 북한 대표부 참사관은 "결코 핵 억제력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에 대해 주 참사관은 "우리의 국방력 강화조치는 국제법규와 유엔헌장을 철저히 지키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면서 한미의 군사훈련이 자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미국의 정책 기조를 그대로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결의안에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일훈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가 만장일치 합의라는 사실과 회원국들이 유엔에 가입할 때 헌장에 따라 안보리 결정에 구속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북한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상기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자위권 행사 주장에 대해 "북한은 자체 계획에 따라 수십년간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면서 불법적 군사활동과 도발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구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참사관은 "북한은 심각한 인권문제와 만성적 식량난을 외면한 채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집착하는 태도를 철회하고 끝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