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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일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상황과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을 위해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수만명의 사상자를 낸 규모 7.8의 튀르키예 지진에 이어 국내에서도 규모 2.0~3.0 사이의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면서 최근 지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행안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소방청·경찰청, 부산광역시·부산 강서구·울산광역시·울산 남구·경상남도·경남 창원시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열고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 △대피 과정에서의 인파 관리·부상자들에 대한 구조·응급 △이재민 구호를 비롯한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한 자원 동원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서울 등 14개 시·도는 3월 중 자체훈련을 실시하고, 내진보강사업 적정성 검토와 지진 옥외대피장소와 이재민 주거시설 운영실태 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정부는 국민이 지진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응체계 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명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지진은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 대응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 54초를 기점으로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