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토지 원소유주 A씨와의 관계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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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노선이 3개까지 면밀하게 검토됐었는데 이게 왜 갑자기 김 후보 땅으로 들어가게 됐느냐가 핵심"이라며 "원래 (김 후보 땅이 아닌) 상당히 떨어져 있는 옆으로 지나가도록 설계가 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충 된 게 아니라 1안, 2안, 3안까지 만들어서 설계된 것인데 갑자기 김 후보 땅으로 노선이 바뀌게 됐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와 해당 토지 원소유주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A씨가 누구냐 물어도 대답이 없고 계속 다른 얘기만 하고 있다"며 "(둘 사이) 여러 거래가 있었고, 그 거래들마다 A씨가 관련됐다. 부동산 관련해서는 '공동작업'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는 김 후보와 저와의 갈등이 아니다"라며 "잘못하면 당이 무너지고 총선에서 질 수밖에 없고, 그럼 부담은 모두 대통령이 뒤집어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김 후보가) 대통령 팔고 다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황 후보 캠프는 이날 "김 후보는 울산 재개발 조합장 A씨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라"며 김 후보에 공개 질의했다. 박윤성 대변인은 "1994년 울산 번화가의 상가 부지 매도인, 1996년 차명 재산 소송의 의뢰인, 1998년 투기 의혹 임야의 매도인, 2017년 김기현 후보가 울산시장 재직 당시 울산 도시 재개발 사업 인가를 이례적으로 신속히 받아 간 조합장 모두 재개발 조합장 A씨"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과 A씨와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남에 있어 당원들이 생각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