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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원장 선거 김우락 vs 김종간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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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3. 03. 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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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락 "시민과 함께 행복 추구"
김종간 "난제 산적한 문화원 살릴 것"
김우락
제20대 김해문화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우락 김해문화원 부원장./제공=김해문화원
김종간 김해시장
제20대 김해문화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종간 전 김해시장./제공=김해문화원
오는 10일 실시되는 제20대 김해문화원장 선거는 김우락 현 김해문화원 부원장과 김종간 전 김해시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5일 김해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문화원장 후보를 등록한 결과 김우락 부원장과 김종간 전 시장이 입후보했다.

김우락 후보는 "시민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김해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라며 "시민이 김해문화원 회원으로 스스로 가입하고자 하는 욕구를 일으키는 사업들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열악한 살림살이 정상화를 위해 전자출판, 지역 문화장터 등 수익성 사업을 발굴하겠다"라며 "안정적 재정 상태를 확립하고 김해시와 협의해 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과거 김해문화원에서 떨어져 나간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재유치와 김해지역 고유문화 활성화을 위한 '가야축제 제전위원회'와의 협업 또는 통합 추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후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등록한 김종간 전 시장은 김해 정신인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되찾기 위해 20여권의 저서를 펴낸 향토 사학자이다. 향토문화연구소를 설립해 김해의 역사 발굴과 보존 진흥에 앞장서 왔던 김 전 시장은 이달부터 '김해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김해대학교 강단에 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전 시장은 "난제가 산적한 문화원을 살려 달라는 절박한 목소리에 '체면'이라는 허울을 벗어던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김해시장으로 선택해 주셨던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삶의 열정을 다해 김해문화원과 김해문화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의 공약은 김해문화원 확장 이전, 누적된 마이너스 재정 해결,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한 전문가 양성 등이다.

이번 선거는 10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원 강당에서 실시되며 이날 오후 2시께 당선자가 가려진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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