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한미동맹 위해 상호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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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주관한 주한 미국기업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미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미동맹 및 암참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우리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 경제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미국 기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87억 달러를 투자해 우리 경제의 회복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면서 "투자협력 모멘텀이 확산돼 우리나라가 외국인 투자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와 통상·공급망, 외환시장, 첨단 분야 협력을 강화해 주한 미국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IPEF(인태경제프레임워크) 참여국 간 협력을 진전시켜 세계시장 접근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공급망 회복력을 위한 MSP(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논의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 경영활동의 토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금년도 경제정책 기조와 관련해선 기업투자 세제지원 강화, 노동시장 유연화, 핵심규제 혁신을 소개하면서 K-칩스법의 조속한 국회통과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최근 근로시간·임금체계·외환시장 개편 등 우리 경제체질을 기업활동에 친화적인 방향으로의 구조 개혁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서비스·공공의 3대 경제 혁신에 대해선 이미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외환시장 개장시간 대폭 연장,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의 한국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국내 투자환경을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한미 양국 간 굳건한 신뢰를 토대로 민간의 교류·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법 등 현안을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견도 표시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달 초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올해 통상정책 아젠다 보고서에서 밝혔듯 한국은 미국에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긴밀한 동맹국"이라면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만들어 나가는데 상호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추 부총리는 향후 경제정책에 대해선 "당분간 물가 안정 기조를 확고히 하는 데 최우선 중점을 두고, 물가 안정 추세가 공고해지면 경기 회복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