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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 다음주 시작하는 한미 연합 연습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7시 47분쯤 "우리군은 오후 6시 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참은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합참은 오후 7시 52분쯤 "실시간 항적을 탐지지만 탐지한 시간이 매우 짧아 추가 분석이 필요한 항적이어서 (즉시) 공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합참은 오후 10시 24분 추가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북한이 같은 지역에서 수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수정했다.
앞서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최근 북한은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관련 동향은 한미 정보당국이 추적하고 있다"며 "보통 일상적으로 3월 정도까지 훈련이 진행되는데 그 이외에 추가로 설명해 드릴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동,서해는 물론 내륙에서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의 SRBM 도발은 지난달 20일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쏜 이후 17일만이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7일,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FS연습에 대해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앞서 한미는 지난 3일에 B-1B 전략폭격기와 무인공격기 MQ-9 리퍼를 한반도에 전개했고, 6일에는 B-52H 전략폭격기를 전개해 연합훈련을 했다.
뿐만 아니라 한미는 13일 시작하는 FS연습 기간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68)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탑재 핵 추진 잠수함을 한반도에 전개해 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