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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VB 사태, 금융시장 변동성 대비…24시간 모니터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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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3.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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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은행 폐쇄로 이어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 경제·금융 수장들과 함께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관련 정례 간담회를 열고 SVB 사태를 집중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SVB의 유동성 위기가 은행 폐쇄로 확산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이번 사태가 미국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금융 긴축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실물경제 등에 대한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관련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부작용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SVB 사태가 국내 은행과는 관련이 없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국내 대응 상황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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