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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 용당나루에 ‘매화’가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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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3. 03.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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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상동 강변 문화제 열린다
용당나루
매화가 군락을 이룬 김해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 포토존./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18일 오전 10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서 제1회 상동 강변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이주단지 조성때 옮겨 심은 토종 매화 202그루와 낙동강 주변에 흩어져 있던 54그루를 포함 총 588그루의 매화가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상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용당나루와 김해시의 시화가 '매화'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우리 토종매화의 지속적인 보전 관리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행사에 맞춰 상동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발벗고 나섰다. 이정대 팀장이 총 연출을 맡아 포토존 1곳을 자체 제작 설치했고 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해 직원들과 직원 가족이 모델로 출연하며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페이스북과 맘카페, 직원 게시판 등 SNS 홍보에도 열의를 올리고 있다.

공원내 설치된 포토존은 꽃비가 돼 내리는 매화꽃잎과 에메랄드빛 낙동강의 물결과 함께 운치 있는 풍광으로 벌써부터 김해시의 새로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에는 황량하던 주차장에 차량이 빼곡하고 인근 도로변까지 주차하는 등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봉수 상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더욱 알려졌으면 한다"라며 "행사장에 오셔서 낙동강변 메타쉐콰이어 길도 함께 거닐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지나온 세월을 오롯이 품고 있는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우리가 일상에 한번쯤의 쉼이 필요할 때 마음의 안식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용당나루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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