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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한 인도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 케이(K)뷰티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해 89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인도는 14억 인구의 세계 최대 거대 소비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전남이 지속 개척해야 할 포스트 차이나 핵심시장이다.
이번 개척 활동에서 국내 김 전문 기업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뭄바이 수출상담회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네이처퓨어코리아(주)는 인도 식약처 인증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 파형강판 제조 기업인 ㈜픽슨은 1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인도는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소비자 품질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제품 가격이 다소 높아도 품질이 우수하면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한국 제품 중 하나는 어업회사법인 바다손애(주)의 김부각 스낵이었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 한국 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 외에도 고려오트론이 광커넥터, 다시마전복수산이 전복식품, 디에이치바이오사이언스(주)가 앰플 화장품, 완도물산이 조미김, (주)에스에프시가 계면활성제, (주)엠티에스가 산업용 대형 밸브를 출품해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기업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기쁘다"며 "수출계약을 한 업체는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예상되는 업체는 수출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 등 12개국 해외 수출 유망 시장을 대상으로 85여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