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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직전에 일본을 향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오늘 ICBM 발사를 비롯한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역내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의장성명 재추진 논의가 계속되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논의는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소극적인 나라들과도 미국이나 유관국들 간의 협의, 소통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롭게 발사한 ICBM 발사 관련 내용도 성명에 반영되냐는 물음엔 "최근 상황도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10분경부터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 1발을 포착했다. 정상각도(30∼45도)보다 높은 고각으로 발사됐으며, 최대고도는 6000㎞, 사거리는 1000㎞로 비행한 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탐지된 내용을 근거로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이 화성-17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고체연료 추진 ICBM이거나 화성-15형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월 8일 인민군 창건일 75주년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ICBM으로 추정되는 신무기를 포함해 11기의 ICBM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