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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서울형어린이집’ 600곳까지 확대…내달 신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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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3.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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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 '서울형어린이집'이 올해 600곳까지 확대된다.

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2023년도 '서울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보육 강화를 위해 2009년 도입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기관보육료 지원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해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 현재 서울 전역에 484곳이 서울형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서울형어린이집에 지정되면 보육교사 인건비가 지원돼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어 경력이 많은 우수한 교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 원장 인건비는 일정 기준(현원 18명 이상 또는 보육교사 겸직 또는 5개반 이상 운영)을 충족할 경우 지원된다. 현원 21인 이상 시설에는 조리원 인건비를 100% 지원한다. 또한 운영비(평균보육료의 10%)와 환경개선비(400만~700만원)를 지원해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돕는다.

시는 23일부터 신규 지정 평가에 관심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그룹 사업설명회와 컨설팅(이하 소그룹 컨설팅)을 개최한다. 올해는 강서구, 노원구, 송파구 등 권역별로 총 7회의 소그룹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서울형어린이집 운영모델을 반영해 개선된 평가지표와 향후 일정 등 신규 서울형어린이집에 지정되기 위해 알아야 할 A to Z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선된 평가지표는 신규 지정 평가의 경우 '정원충족률 기준'을 삭제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재평가에서는 현장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재무·회계와 관련된 지표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상시 관리지표로 전환해 점검토록 절차를 개편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감소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서울형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집이 관심을 가지고 서울형어린이집에 참여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에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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