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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전·월세 최대 600만원 지원…‘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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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3.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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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거 위기가구에게 주거비(전·월세 자금 일부)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2018년부터 5년간 고시원·모텔 등 주거 취약지역에 사는 765가구에게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약 29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대상자 158가구 중 월세는 67.7%에서 36.7%로 감소했고 전세는 30.3%에서 44.9%로 증가했다. 특히 고시촌, 찜질방, 모텔 등 비정형 주거지에 거주하던 대상자의 19%가 감소해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가구의 주거비 지출을 줄이고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해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가구의 주거만족도는 1.83점에서 4.56점으로 2.73점 상승하였으며, 삶의 질 만족도는 1.45점에서 4.50점으로 3.0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이달 말 자치구 교육과 안내를 통해 총 15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위기 상황에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세대주라면 다음 달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거 위기상황은 △현 거주지 내외 붕괴·화재등 위험이 있는 경우 △비정형주택(노숙, 임시보호시설, 고시원, 모텔 등) 거주 △학대나 가정폭력으로 분리가 시급하거나 스토킹 같은 범죄 등으로 신변안전의 위험이 있는 경우 △명도소송 등 급박한 퇴거위기가 있는 경우 △기타 담당자가 시급성을 인정하는 경우이다.

이유정 서울시복지재단 지역협력팀장은 "2022년 지원가구의 78%가 1인가구이고 기초생활수급자가 66%인 점을 감안하면 주거비뿐 아니라 이사비 및 생활가전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거 위기 상황 해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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