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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우울감 증가하는 봄철 자살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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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3.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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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 /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 기간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은 겨울철에 낮았다가 봄철(3월~5월)에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불면증, 졸업·구직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은평구도 2017~2021년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은평구 자살예방사업실은 도움 기관 정보 등을 담은 포스터, 현수막, LED 게시대를 활용해 홍보하고 자살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 등 지역사회를 밀착 관리한다.

현수막은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 10곳에 게시한다. 불광·구산·녹번역 인근에는 LED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홍보하고 행복주택·마을버스, 동주민센터·고시원·약국 등 생활 밀착시설에는 홍보 포스터와 전단지를 부착해 도움 기관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한다.

자살 빈발 시설인 숙박업소와 북한산국립공원, 벚꽃축제가 열리는 불광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집중 홍보한다. 동주민센터·치매안심센터·고시원 등에는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살은 숨기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전문가의 도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을 맞아 은평구 자살예방사업실에서 잠시 시간을 내 본인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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