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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발생 등)로 인한 가스 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금속배관 및 퓨즈콕, 압력조정기 교체 및 차양시설 설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가구당 사업비는 시설개선 및 검수비에 해당하는 27만5000원으로 국비·군비 22만5000원을 지원하며, 사용가구 자부담금은 5만원이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관내 4530가구의 시설개선을 추진했으며, 2021년부터 서민층 가구 대상에서 일반 단독주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며,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군민 주거환경 개선 및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