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4명 모두 구조… 인근 병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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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 19분쯤 아파트 건설현장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던 사람이 쓰러져 호흡이 안 좋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 맨홀 외부에 있던 가스 흡입 환자 2명과 내부에 있던 2명까지 모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 모두 의식은 있었지만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으며 혈압상승 증상을 보인 최모(44세, 남)씨와 서모(37세, 남)씨는 삼척의료원, 최모(36세, 남))씨는 강릉아산병원, 가스중독 상태였던 이모(42세, 남)씨는 영동권 병상부족으로 헬기 이송을 통해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본부는 피해자 4명이 6m 깊이의 정화조 맨홀 내부에서 신나와 프라이머 도포작업 중 유독가스를 흡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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