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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균(수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 낙차 부상으로 침체기를 겪다가 연말에 회복세를 보이더니 올 시즌 들어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총 12차례 경주에 나서 10차례 입상했다. 연대율도 83%를 기록 중이다. 낙차 부상과 고질적인 허리부상에서 벗어나며 페달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파워, 시속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데다 특히 스피드가 우수급 톱클레스 수준에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연내 특선급 입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만년 약체로 평가 받던 김경환(김해A)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2022시즌 주로 선발급에서 활약하다 올해 우수급으로 승급했다. 지난 25일 부산 우수급 3경주에 출전해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경환의 '깜짝 우승'으로 이날 삼쌍승(1, 2, 3위 적중) 573.7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운이 따른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승급 이후 5차례나 3위에 입상하는 등 꾸준하게 우승권을 위협해왔다"며 이날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조성윤(동서울)의 활약도 눈에 띈다. 3월 경주에서만 우승 1회, 2위 2회, 3위 3회 등의 호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부산 4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문인재를 제압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쌍승(1, 2위 적중) 24.4배, 삼쌍승 106.2배의 고배당을 터뜨렸다.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선수들의 선전 이유를 전문가들은 탄탄한 동계훈련에서 찾고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겨울시즌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봄 시즌 경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지금은 동계훈련을 충실하게 소화한 선수들을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