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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 시장에서 앞으로 더욱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다진 기아가 지난달 말 상하이(上海)시에서 신에너지자동차 전략 발표회를 가진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등과 관련한 중장기 청사진 발표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새로운 도약 의지를 피력했다.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살펴보면 기아의 의지는 진짜 간단치 않아 보인다. 이를 일정별로 살펴보면 우선 올해 8월 출시될 EV6 GT가 주목을 모을 차종으로 꼽힌다. 중국 내에서 대대적으로 공식 판매될 기아차의 첫 전기차라는 의미가 남다른 차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EV5 양산판이 출시될 예정으로 있다.
내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EV9 양산판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듬해의 경우는 입문급 SUV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년에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개발되는 첨단 전기차가 모습을 보일 예정으로 있다. 2027년의 경우는 중형 SUV의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계획이 이처럼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기아차는 2030년에 연 판매량 18만대 목표를 별로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전국 대리점의 업그레이드 전략에도 나설 예정으로 있다. 더불어 중국 내 대형 판매 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1, 2선 도시의 핵심 상권에 기아차 전시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아차는 향후 800V 규모의 충전소 설치를 계획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 충전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으로 있다.
만약 계획대로 된다면 전국 어디에서나 20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되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전기차가 중국 곳곳에서 위용을 과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