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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문화 공연은 다양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제기된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대통령실에서 밝힌 대로 현재 방미 일정에 해당 문화공연은 없으며 비용문제에 관해 논의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측 비용 부담 요청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해석이 제기되자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미국이 공연료를 우리에게 요구했다는데 사실이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라고 답한 바 있다.
박장관은 누가 먼저 취소제안을 했냐'는 김 의원의 추가 질의에 "양국이 협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론을 낸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교체되면서 보고 누락, 알력설 등 해석이 분분했다.
그간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일어난 혼선으로 교체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최근 대통령실 안팎에서 불거졌던 방미 일정 조율과정에서의 문제점이 결정적인 교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