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 문제해결디자인' '마음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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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풀은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마음을 풀 수 있는 공간, 풀이 자라나는 공간, 마음을 충전(full)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2018년부터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의 일환으로 '마음풀'을 조성해 학생들의 일상 공간인 학교에 식물을 들였다. 시는 2018년도 전일중을 시작으로, 2019년 정의여고, 동일여고에 마음풀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연을 매개로 감각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가 전일중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마음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 교우관계 및 대인관계 개선, 자존감 향상 등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열린 공간인 동작구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Play Ground', 영등포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Plant Lab'를 완성했다. 새로 조성된 '마음풀' 2곳은 식물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이 한 가지 감각만이 아닌 오감을 골고루 쓰면서 성장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열린 휴게공간이었던 곳을 마음풀 Play Ground로 탈바꿈시켰다. 인터넷중독상담센터과 연계해 식물과 함께 놀며 대화하고 즐길 수 있다. 공간은 '푸릇푸릇' 텃밭, '소곤소곤' 정원, '소록소록' 숲, '속닥속닥' 거울, 마음상자, '사각사각' 책상, 마음싱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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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방학특강을 활용해 연 4회 운영된다. 식물들은 서울시 50+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시립보라매·문래청소년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간에 대한 반응 및 효과성을 평가해 향후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 확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마음풀' 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을 매개로 한 다감각 경험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과 확산이 용이한 '청소년 문제해결 디자인'을 개발해 많은 학교와 기관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