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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日후쿠시마 방류 모니터링 신뢰가능”…우리 정부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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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4. 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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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6일(한국시간) IAEA가 지난해 11월 이뤄진 'IAEA 모니터링 TF 3차 방일 미션'에서 검증한 내용을 토대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과정에 신뢰도가 있다는 '4차보고서'를 발표한 데 대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염수 탱크가 설치된 후쿠시마 제1원전 전경. /연합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모니터링 계획에 대해 신뢰 가능하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는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관리·통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IAEA는 6일(한국시간) 지난해 11월 이뤄진 'IAEA 모니터링 TF 3차 방일 미션'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한 '4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출계획에 대해 "방출 전 측정 대상 핵종 선정방식과 관련해 핵종별 측정 및 분석결과를 반영했다"면서 "'충분히 보수적이면서도 현실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계획에 대해선 기술적으로 더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다.

다만 IAEA는 "세부 방법론에 대해선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을 다루는 방사선환경경영향평가(REIA)와 관련해선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 등에 사용하는 방법론 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실은 자료에서 "정부는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검증 노력과 더불어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비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관리·통제 시스템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정부는 후쿠시마 주변 8개현에 대한 모든 수산물의 수입금지 등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전 품종을 대상으로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며, 원산지 표시 점검과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사실상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IAEA 사안과 별개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원전 사고지역 인근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2개현에서 선박평형수를 적재한 선박에 대해서는 공해상에서 교환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교환 선박에 대해서는 방사능 오염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로 인근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이바라기현, 치바현 등 4개현 선박도 표본조사를 해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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