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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 1월 1~8호선 일평균 승하차인원은 753만366명이었으나, 2월은 854만14명으로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했던 전년(2022년) 2월(651만933명)과 비교하면 2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상회복 기조로 인해 술자리 등이 잦아지면서 야간 시간대(오후 9시 이후) 이용객도 증가 추세에 접어들어 공사는 음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주취 안전사고 방지와 토사물 처리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지하철과 역사 내 발생한 안전사고 중 음주 관련 사고가 26.1%(1004건)를 차지했다. 음주 후 넘어지는 사고는 주취자 자신뿐 아니라 타인도 크게 다치는 위험한 사고로 번질 수 있다. 술 취한 승객이 지하철 직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주취폭력'도 심각한 문제다. 최근 3년간(2020~2022) 발생한 직원 대상 폭언·폭행 피해 532건 중 주취자에게 당한 사례는 237건으로 전체의 44.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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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2020~2022년)간 토사물 관련 민원은 총 1만3928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약 13건에 달하는 수치다. 토사물 민원은 목요일~토요일, 오후 9시에 급증해 오후 10시에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9시 이후 접수 건수는 전체의 70%에 육박한다. 공사는 주로 음주가 이루어지는 회식·모임 후 귀갓길에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토사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는 직원이 역사 순회 시 토사물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신고 접수 시에는 최우선으로 제거하도록 안내했다. 현장 근무 직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토사물 발생 시 1차적으로 토사물을 가릴 수 있는 '토사물 가리개'도 시범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직원이 휴대하다 토사물 발견 시 가리개를 펼쳐 사용한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그간 위축되었던 음주문화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이로 인한 문제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