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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예약·결제 하나로”…전국 통합교통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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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4. 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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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슈퍼무브-카카오모빌리티 시범사업 업무협약
올해 12월부터 향후 2년간 전면 개방…필요 시 1년 연장
전국 MaaS 개념도
전국 MaaS 개념도./제공 = 국토교통부
철도·항공·버스 등 각기 다른 교통수단의 검색·예약·결제 서비스가 하나의 앱에서 구현되는 기반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7일 오후 3시 전국 MaaS(Mobility as a Service)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해 대광위원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슈퍼무브㈜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MaaS는 철도, 버스, 항공,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DRT(수요응답형 버스),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든 교통수단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이다.

기존 교통수단의 수송 효율 향상,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탄소중립 기여 등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또한 범정부 단위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상적인 MaaS 실현을 위해서는 여러 교통수단 간의 데이터 연계가 핵심이다.

대광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국 단위 MaaS를 위한 데이터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를 통해 한국도로공사(공공), 슈퍼무브㈜, ㈜카카오모빌리티(민간)를 협력사업자로 최종 선정해 시범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오픈 MaaS 체계를 구축·운영해 안정적인 데이터 중계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슈퍼무브㈜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민간 플랫폼 운영사업자로서 오픈 MaaS와 연계한 전국 단위 MaaS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광위는 전국 MaaS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데이터 연계를 위한 운송사업자 협의 △사업모델 정립을 위한 이해관계 조정 △법·제도 개선을 위한 기관 간 협의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뒷받침한다.

또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오픈 MaaS 시스템으로 공유되는 정보의 표준과 데이터 연계 방식,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MaaS 운영 모델 등을 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오픈 MaaS 시스템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로 잠정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 개시 시점으로부터 2년이다. 필요 시 1년 연장도 검토 중이다.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 이동 편의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국 MaaS의 첫걸음"이라며 "교통을 중심으로 관광·통신·주차·콘텐츠 등 여러 생활 분야가 연계된 사업 모델이 다양하게 창출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상호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이 매우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MaaS 산업도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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