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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진 성남시장 “제2의 정자교 사고 방지 위해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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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4. 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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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자교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최근 발생한 '정자교 보행로 사고를 계기'로 복구가 필요한 교량에 대해 전면 재시공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정자교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장으로서 유가족들과 부상자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시는 정자교 사고 이후 곧바로 지역 내 211개 모든 교량에 대해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정자교와 같은 철근·콘크리트의 접합력에 의존한 프리 스트레스 콘크리트(PSC) 슬래브 공법으로 건설된 16개의 교량은 9일까지 교량 보행로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물이 설치된다.

이는 낡은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시행하는 조치로,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되면 해체한다.

또 분당지역 탄천에 있는 교량 20개는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 철근 탐사, 포장 하부 균열 검사를 추가한 세밀 검사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분당 탄천의 다른 16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를 포함한 정밀안전진단을 21일까지 실시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하게 알릴 계획이다.

나머지 191개 교량은 14일까지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교량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한다.

신상진 시장은 "교량별 정밀안전 진단 또는 긴급 점검 결과가 나오는 즉시 보수 보강공사에 착수하겠다"면서 "항구 복구가 필요한 교량은 전면 재시공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성남시 전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시장은 "교량 관리업무를 하는 부서와 담당자도 엄격하게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며 "업무 수행 방식과 절차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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