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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건설사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로 공사방해와 괴롭힘을 당했다"며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중단을 요구하면 도리어 협박을 받았고 경찰에 신고하면 보복으로 돌아와 결국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진 지금이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조속히 법제화하고 원도급사도 정부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조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1만9000여 원도급사를 대표해 건설 현장 정상화 의지를 다지며 △정부의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정책에 적극 부응 △불법행위 발견 시 정부 기관에 적극 신고 △원·하도급사 역할 구분 없이 건설노조 불법행위 문제해결 적극 노력 등을 결의했다.
건설노조 불법 행위에 대한 모범 대응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황준하 현대건설 CSO는 "주 52시간 근무 시간 준수를 위해 직접 비용을 지급해 타워크레인 운전기사를 수급하고 있다"며 "현재 6개 현장에 8명의 대체 운전기사를 투입 중이며 향후 17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설협회와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간의 조종사 적정수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협약은 건설현장에서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운전기사의 불법행위 등으로 운전기사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건설사나 타워크레인임대사의 요청을 받아 대체 운전기사를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