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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엄마아빠 만나 육아고충 청취…“할 수 있는 건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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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4.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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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청서 '서울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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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12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 엄빠 기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parkaram@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12일 '서울 엄마아빠 기자단' 74명을 만나 육아고충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돈이 많이 들더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며 생생한 육아 경험담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구에서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한 아빠는 "엄마 없이 딸이랑 외출할 때 화장실 문제가 많이 눈치 보인다"며 "가족화장실을 새로 조성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대소변이 급한 상황에서 그런곳들(가족화장실)을 찾아가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설치된 서울시내 화장실 중 한 칸 또는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화장실 겸용 사용이 가능하도록 법적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력 단절과 육아 공백 없이 아이를 제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저도 2살, 6살짜리 손주가 있어서 (엄마아빠의 고충을) 수시로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며 제가 꼭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적지 않다"며 "오늘 해주신 말씀들 하나하나 잘 갈무리해서 실현될 수 있또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엄마아빠 기자단은 서울시 거주 엄마아빠 1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정책 체험 후기 등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아이를 낳기만 하면 서울시가 같이 키운다는 각오로 아이 키우는 양육자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의 관점에서 만든 최초의 종합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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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12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 엄빠 기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parkaram@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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