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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고추말 어린이공원 시설 정비 추진…약자와 동행하는 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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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4.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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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말어린이공원 /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이달 말부터 '고추말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고추말 어린이공원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린이뿐만 아니라 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 고추말 어린이공원을 찾는 어르신들도 공원에서 산책, 근력 운동, 지인 교류 등 소소한 여가 시간을 보낸다.

구는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고추말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조합놀이대, 미끄럼틀, 그네 등 노후 놀이시설 교체 △휴게 의자, 음수전 등 노후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교체 △노후 놀이터 바닥, 융기 및 파손된 인도 정비 △토사 유출 화단 정비 및 나대지 수목 식재 등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6월까지 원지어린이공원, 양평어린이공원, 서강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원지어린이공원에 공원 진입 계단을 경사로로 교체하고 화장실과 오르막길에 핸드레일이 설치한다. 양평어린이공원은 마사토 산책로를 부드러운 탄성바닥으로 교체하고, 서강어린이공원은 노후 콘테이너를 철거해 다채로운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공원은 구민 누구나 찾아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따스하게 품어주는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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