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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사 디자인’ 공개…2026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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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4.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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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충지 상징 관문과 고건축 현대화 반영
교통정책과(천안역사 외부 투시도)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외부 투시도./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13일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천안역 디자인'을 공개했다.

천안시민의 숙원사업인 '천안역사 증·개축사업'은 2003년부터 20여 년간 임시역사로 사용됐던 역사를 800억원을 들여 신축에 가깝게 증·개축하는 사업이다.

천안역사 디자인은 '모두에게 편안한', '자연과 어루러지는', '시민과 함께하는'이라는 키워드를 기본방향으로 삼고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을 디자인 콘셉트로 설정했다.

천안역이 서울과 영남, 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상징하는 형태를 도출해 디자인했다.

또 과거 사람들이 모였던 천안역 광장을 복원해 광장의 기능을 회복키로 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와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을 위해 역 주변이 왕의 임시거처로 활용된 화축관과 관아가 있던 곳인 점을 착안해 고건축을 현대화한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해 목재 마감 적용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천안역사 디자인안을 기반으로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 제고는 물론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물 역할과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건축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그간 시민 여러분이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셨는데 더 늦지 않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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