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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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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4.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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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지역 15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시장경영 현대화(13개 사업·10억여 원) △시장시설 현대화(7개 사업·20억여 원) △시장보수 지원(4개 사업·1억여 원) △시장등록 지원 등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4대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경창시장에 1억 6000여 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상인회 대상 체험형 교육인 '상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양천구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시장별 부스 운영'도 새로 진행한다.

또 회계, 공모 사업 기획 등 전문 역량이 필요한 상인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목사랑·목동깨비·경창·신영·오목교중앙·서서울·신월3동시장 등 7곳에 '시장 매니저' 1명씩을 배치한다.

목사랑시장에는 아케이드 전면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목동깨비시장에는 홍보용 전광판을 설치해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설비, 시설 등 외적인 부분의 개선과 더불어 인적 자원, 경영 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도 꼼꼼히 챙기는 이번 상권 활성화 방안이 전통시장 고객 확보,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미등록 시장인 신곡시장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도 공모 사업 신청, 온누리상품권 통용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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