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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 신도시 주촌면으로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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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3. 04.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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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김해시·총동창회, 협약식
1-3 협약식
13일 경남도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해고등학교 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 김해지역의 명문 김해고등학교가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김해시 주촌면 일대로 인전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해시, 김해고등학교총동창회와 '김해고등학교 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김해시 활천로 24번길 29에 있는 김해고는 1974년 3월 개교해 지역의 중심고등학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김해시 동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수가 지속해서 줄어들면서 김해고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학생 수 과밀지역인 장유·주촌면 인근으로 학교 이전을 요구해왔다.

이러한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한 경남교육청과 김해시, 김해고총동창회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협의회를 열었고 그 결과 주촌면 일대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날 협약식을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김해고를 포함한 관내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이전 동의와 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김해시와 총동창회는 이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학부모 동의 절차 추진 등을 협력한다. 앞으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8년께 이전 개교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총동창회까지 협력해 미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앞으로 김해고의 성공적 이전을 위해 김해시, 김해고총동창회와 지속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 이전 재배치는 지역 간 학교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전 재배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50여 년 전 김해 군민의 염원과 성금으로 만들어진 김해고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민홍철 김해갑 국회의원의 모교이기도 하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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