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전략', '우크라이나' 지원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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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외교장관은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4차 한·프랑스 전략대화'를 열고 공동 언론 발표문을 냈다. 두 장관은 발표문에서 "양국의 인태전략이 자유·민주주의·법치·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태평양도서국 지원, 해양안보 등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가 많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에선 각자의 인태 전략을 수행하면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지난 13일 미사일 발사 등 핵무기 사용 위협이 커진 상황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북한은 13일 고체연료 추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했다.
한·프 장관은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으며 앞으로도 이를 인정받을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모든 북한의 핵무기,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북한 해외 노동자 본국 송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대한 회원국들의 철저한 이행도 강조됐다. 북한이 불법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 장관은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공급망 회복력 강화와 기술 경쟁력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자력·우주·정보기술(IT)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도 민관 차원의 노력이 지속 강화돼야 한다고도 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했고, 인도적 지원은 물론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를 위한 긴밀한 협력도 약속했다.
전날 한국을 찾은 콜로나 장관은 이틀 째 방한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프랑스 외교장관이 방한한 것은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장이브 르드리앙 장관이 개막식에 참석한 후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