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량평가 강화 통해 관계형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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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은 대형은행 중에선 신한은행이, 중소형은행 중에선 경남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관계형금융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 중소기업대출 증가율(7.6%)보다 2배가 넘는 15.7% 증가한 수치다.
차주별로 보면 중소법인 대출이 10조3000억원, 개인사업자대출이 4조1000억원 규모였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년 말 대비 1조4000억원(50.7%) 증가하며 관계형 금융 성장세를 주도했고, 중소법인 대출 증가율(6000억원·6%)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금리는 4.29%였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전년 말 대비 1.46%포인트 상승했지만, 중기대출 금리(5.19%)에 비해서는 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연체율은 0.33%로, 전년 말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32.4%)과 제조업(26.8%), 서비스업(16.7%) 순으로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됐다.
지난해 하반기 금감원의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에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1, 2위로 평가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관계형금융 공급규모와 공급유형, 자영업자 지원, 지분투자, 비금융서비스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누적 공급금액과 업무협약 체결건수, 초기기업 대출비중, 신용대출 비중 등이 높게 평가됐다. 농협은행은 공급 증가율 등은 다소 저조했지만 중·저신용 차주 대출 비중 및 컨설팅 실적 등이 우수했다.
중소형은행 중에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우수 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은 누적 공급액과 증가율, 자영업자 대출 비중, 컨설팅 실적 등이 우수했다. 광주은행은 자영업자 대출 비중 등은 다소 저조했지만 공급 증가율, 신용대출 비중 등이 우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계형금융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협력해 관계형금융의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비계량 평가 강화 등을 통한 유망 기업 발굴 및 장기자금 공급, 경영컨설팅 제공 등의 지원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