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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로 취임하기 전에는 마사카키를 봉납하지 않았지만, 총리 취임 후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대응을 답습해 마사카키를 봉납하기 시작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춘계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참배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 명의 영령을 받드는 시설이다. 이 가운데 90%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으며,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