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비스업 1년새 25% 급증
음식점업종은 남녀 모두 증가세
온라인 쇼핑몰 등 1만2000명 뚝
거리두기 완화 후 업종별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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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의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업의 취업자수는 160만7000명(5.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156만3000명(5.6%)이었던 지난 2021년보다 4만3000명(0.1%) 가량 늘어난 수치다.
마스크 착용 의무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외식업에서 다시 고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소분류업종 역시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수는 47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만10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에는 남녀 모두 관련 업종에서 취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업에 남자는 63만7000명(4.0%)이, 여자는 96만9000명(7.8%)이 취업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역조치 완화로 관광도 점차 회복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도 4만명을 기록해 3만2000명이었던 2021년 하반기보다 8000명(25.0%)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일상회복에 따라 영화 및 전시 등 예술 관련 분야 취업자수도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영화·비디오물·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 취업자수는 9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1000명(27.8%)이 증가했다.
반면 비대면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몰 주문이 늘며 '수혜'를 입었던 무점포 소매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하반기 36만1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만2000명(3.2%) 줄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기간 택배 주문 등이 크게 늘면서 호조를 보였던 골판지, 종이 상자 및 종이 용기 제조업 취업자수도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00명(2.4%)이 감소한 4만명을 기록했다.
감염자 증가 국면에서 급증했던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 제품 제조업 취업자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하반기 1만2000명을 기록한 해당 업종은 전년보다 2000명(11.5%) 가량 취업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인구 고령화 등으로 돌봄 산업에서도 고용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취업자수는 지난해 하반기 67만3000명으로 1년 전(62만9000명)보다 4만4000명이 늘었는데, 연령계층별로 50세 이상에서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가 55만명을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