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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일반국도에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구축…“누구나 무상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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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4. 26. 11:00

정밀도로지도 제작 과정
정밀도로지도 제작 과정./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7일부터 전국의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을 마치고 플랫폼 서비스 준비기간을 거쳐 기업 및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표지·도로시설 등을 도로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고정밀 전자지도다. 차선 단위의 차량위치 결정이 가능해 자율주행 지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정밀 내비게이션, ADAS 등에도 활용 가능하며, 도로 시설물 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을 뜻한다.

또 구축 성과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구축된 정밀도로지도가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 가능토록 자료 구조 개선을 마쳤으며 판교 자율주행 시범지구 일부 구간에 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에 맞춰 도심 및 주요 도로까지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정밀도로지도가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활용되도록 관련 민간·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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