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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중화면 냉장실 보관기간 최대 10배 늘린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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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4.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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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기간보다 최대 10배 늘려
고메 중화식 매출 30% 증가…라인업 확대 초점
"고메 중화식 시장 키워나가는 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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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냉장보관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화 간편식(RMR) 시장을 키우는 동시에 즉석밥과 같은 분야에 대한 추가 특허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회사는 밀가루, 탄산수소나트륨, 비타민 C, 아미노산 등을 활용해 중화면대의 냉장 보관 기간을 최대 30일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확보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화면의 경우 냉장 보관할 때 유통기한이 3~4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데, 우리는 이를 10배 정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은 탄력성을 더 증대시킬 수 있는 탄산수소나트륨을 포함시키고, 반점 생성 및 변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비타민 C 또는 아미노산을 함유시켜 가능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분할 특허 출원으로 확보했다. 분할 출원은 특허출원은 하나이지만 발명 내용이 두 개 이상인 경우 하나를 분할해 따로 출원하는 것을 뜻한다. 원출원한 특허는 2020년 7월이지만 지속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결국 지난 7일 분할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통상적인 중화면대 대비 탄력성 등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이를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점 생성 현상이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회사의 이 같은 기술 개발은 중화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최근 '고메 차돌마라탕면'을 선보이며 고메 중화식 라인업을 지속 늘리고 있다. 지난 1월엔 차이니스 비스트로 '덕후선생'과 협업해 마장반면 등 신제품 3종을 내놨다. 지난 2월엔 △고메 바삭탱글한 칠리새우 △고메 삼선해물짬뽕 △고메 중화소고기볶음밥 등 3종을 선보이며 기존 7종에서 10종으로 늘렸다.

라인업 확대 배경엔 실적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고메 중화식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늘어났다. 지난해 고메 중화식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됐는데, 판매량은 약 550만봉에 이른다. 회사는 이 같은 매출 확대에 힘입어 라인업 확대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고, 중화 간편식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복음밥은 해물에서 육류까지 메뉴를 확장하고, 면류는 원물 고명을 고메 냉동면보다 2배 이상 늘려 세분화·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외식과 견줘 손색없는 맛과 품질의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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