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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짜오좡 방문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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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4.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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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에 대해 대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안동권씨 대종회(회장 권해옥) 회의실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짜오좡(棗莊)시 한국방문단을 만나 한중 교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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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장시빈 산둥성 짜오좡시 한국 방문단 단장. 향후 한중 교류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제공=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권 회장은 이날 장시빈(張熙濱) 짜오좡시 이청구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에게 "짜오좡시가 안동 권씨 복야공파 16세손인 권현비(명나라 영락제의 황비)의 묘소를 문화재로 지정해 잘 관리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과 같은 문화 교류행사는 한중 우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서기는 이에 "짜오좡시와 이청구는 권현비 묘소를 문화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한 후 "안동 권씨 대종회와 힘을 합쳐 묘소 관리와 관광자원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대종회에서 권영창 상무위원(전 영주시장)과 권건중 상임부회장, 권오상 사무총장, 권행완 안동 권씨 대종보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짜오좡시에서는 딩이(丁一) 이청구 류위안진 서기, 양숴(楊碩) 이청구 상무 및 투자촉진국 국장, 리샤오샹(李曉祥) 이청구 투자촉진서비스센터 부주임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짜오좡시는 산동성 남부의 지급(地級) 시로 인구 380만 명에 석탄 산업이 발전한 도시로 유명하다. 오래 전부터 거리가 가까운 한국과의 경제 교류를 강력히 희망해 왔으나 인연은 크게 없었다. 하지만 이번 방문단의 방한을 계기로 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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