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1구역 내년 초 시공사 선정
금호21구역 주민공람·공고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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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동구청은 지난해 10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응봉동 265 일원에 대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리계획에는 △토지 이용 △건폐율·용적률 △임대주택 공급 등 정비사업에 있어 핵심 사항이 대부분 들어간다. 이후 성동구청은 서울시의 승인을 거친 뒤 주민 공람·공고→통합심의→지정고시를 거쳐 관리계획을 마무리 짓는다. 주택 소유자들은 관리계획에 맞춰 조합 설립 인가 과정을 밟게 된다.
응봉동 265 사업지는 면적이 3만7287㎡에 달한다. 지은지 30년이 넘은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다. 사업지 뒤편에는 대현산이 자리해 경사가 심해 개발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저층 노후 주거지를 하나로 모아 체계적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 내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아파트를 개발하는 모아주택을 추진할 수 있다. 통합심의를 통해 용적률 등 건축 규제 완화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응봉동 응봉1구역은 지난달 20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15층짜리 10개 동, 525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가 시공권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구역은 중랑천변과 맞닿아 있고, 경의중앙선 응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영구 조망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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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21구역도 경사가 심해 대지 높이 차가 54m나 난다. 도로와 길 대부분이 비탈지고 계단이어서 주거 환경이 열악해 금호동 달동네로 불려왔다. 현재 2종 7층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기준 용적률이 170%에서 190%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소형주택 확보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용적률을 250%까지 확보했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필요한 시간을 5년에서 2년으로 줄일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성동구 금호·응봉동은 강남 접근성이 좋아 강남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라며 "다만 과도한 용적률 확대는 주거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