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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웨이하이직업대학, 이창호 위원장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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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4. 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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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한중 상생과 번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소재한 웨이하이직업대학의 쉬둥후이(徐東暉) 총장은 27일 오전 한국의 중국통으로 유명한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웨이하이직업대학 객좌교수)을 초청, '한중 상생과 번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100여 명 재학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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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특강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우선 "한중 양국은 오랜 기간 아시아 공동 번영에 대한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한 힘든 고비를 넘겨야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으나 우리는 줄곧 긴밀하게 협력을 해온 친구이자 상생 파트너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신간으로 펴낸 '시진핑의 다자주의'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이어 특유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뛰어난 다자주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각별하게 강조했다. 더불어 자신의 저서에 실린 시 주석의 커뮤니케이션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설명, 현장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특강 말미에서는 "한중 양국의 원대한 꿈은 '신뢰와 우호'에서 나온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해양과 대륙, 두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양쪽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면서 "양국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해야 한다.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 대응과 관련해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함께 견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도 주장했다.

웨이하이직업대학 국제교류처 쑨아이쥐안(孫愛娟) 처장은 이날 특강 관련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저명한 이창호 위원장의 초청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 안의 '한중을 보는 안목'을 높이기 위해 이웃 나라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서로의 중대한 관심사와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 협력 공영을 견지해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웨이하이직업대학은 양자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다방면의 협력 전개, 한국직업교육교류협력연구센터의 합작 건설 사업 등과 관련한 현안도 논의했다.

웨이하이직업대학은 웨이하이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가 고급 인재 육성기지로 교직원 1200여 명, 재학생 1만6000여 명의 규모 있는 시립대학으로 유명하다. 2018년 중국 전문대학 지역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국 28개 국가 모범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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