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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분양가에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 ‘줍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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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5. 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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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 전용면적 51㎡
8일 무순위 청약 진행
2019년 7월 첫 공급 당시 분양가…전셋값보다 저렴
전용 51·59㎡ 1614가구 규모 대단지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전경./제공 = 네이버부동산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분양가가 지난달 계약된 전세보증금보다 저렴해 시세 차익 기대가 높은 만큼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 아파트는 오는 8일 전용면적 51㎡형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2021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공공 분양아파트로 계약 이후 취소분이 발생해 잔여 물량이 나왔다.

전용 51㎡형의 분양가는 2억877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9년 7월 첫 공급 당시 분양가와 동일한 금액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까지 매매 이력이 없어 직접적으로 시세를 가늠하긴 어렵다. 그러나 지난달 5일 전세 계약이 3억4000만원에 이뤄지는 등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비싼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상당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만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날 기준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된 매물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최저 6억2000만원이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 아파트가 본청약 및 직전 무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던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2019년 7월 첫 분양 당시 일반공급 326가구 모집에 6955명이 몰려 평균 21.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또 작년 7월 부적격 사유로 당첨이 취소된 전용 59㎡형 1가구 모집을 위한 무순위 청약에서 976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기도 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청약홈에 무순위 청약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가가 워낙 낮게 책정된 만큼 줍줍 경쟁률도 꽤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614가구(전용 51·59㎡) 규모로 조성됐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16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5일 하루만 진행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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